콘텍트렌즈

산소투과도가 높아 RGP 렌즈라고 불립니다. 비록 이물감을 극복해야 한다는 불편감이 있지만, 눈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있어서는 소프트 렌즈에 비해 탁월합니다. 또한 시력의 질도 일반 소프트 렌즈보다 훨씬 뛰어납니다. 고도근시, 혹은 고도 난시가 있거나 눈의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께는 소프트렌즈보다는 하드렌즈를 추천해드립니다.

하드렌즈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렌즈가 움직입니다. 이로 인해 이물감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산소와 눈물이 순환할 수 있기 때문에 소프트렌즈보다 눈 건강에 있어서 월등합니다.
• 고도근시나 고도난시에서도 뛰어난 시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 감염이나 알러지 등의 부작용이 소프트렌즈에 비해 월등하게 적습니다.

본 병원에서는 우선 수동굴절검사를 통하여 정확한 도수를 측정한 뒤, 독일 OCULUS사의 첨단 각막지형도 검사기인 Keratograph을 이용하여 각막 상태를 정확하게 검사하여 하드렌즈를 처방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드렌즈를 착용할 때의 주의점을 충분히 설명하여 보다 편안하게 렌즈를 착용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소프트렌즈는 편안합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건조증만 없다면 아무런 문제없이 편안히 착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제조회사와 렌즈 재질에 따라서 렌즈의 질이 크게 차이가 나며, 그러므로 렌즈의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소프트렌즈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편안합니다. 대부분 환자들이 안경점에서 아무 렌즈나 구매해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착용감에 있어서는 하드렌즈에 비해 월등합니다.
• 처방시간이 짧습니다. 도수만 맞추면 되기 때문에 금방 처방할 수 있습니다.

본 병원에서는 우선 수동굴절검사를 통하여 정확한 도수를 측정한 뒤, 환자와 상담하여 렌즈 종류를 결정합니다. 소프트렌즈에서는 정확한 도수보다도 어떤 렌즈를 사용하느냐가 더욱 중요합니다. 서울휘안과에서는 6개월 이상 사용하는 렌즈는 노폐물 침착과 알러지, 낮은 산소투과율등으로 인해 처방하지 않고 있습니다. 1회용이나 2주착용 렌즈만을 선별해서 처방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산소투과도가 높은 아큐브사의 제품만을 처방하고 있습니다.

최근 어린 여학생들과 젊은 여성분들을 중심으로 써클렌즈의 사용이 매우 일반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렌즈부작용으로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의 대부분이 써클렌즈 착용자일 정도로, 써클렌즈는 눈에 몹시 해롭습니다.

써클렌즈의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산소투과도가 낮습니다. 특히, 안경점등에서 산소투과도가 높다고 추천하는 제품조차도, 색깔이 들어간 바깥쪽 부분은 산소투과도가 매우 낮습니다. 회사에서나 안경점에서 추천하는 모든 써클렌즈를 병원에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 염색에 사용한 염료가 새어나오기 때문에 알러지나 염증이 매우 잘 생깁니다.
• 특히나 어린 여학생들이 쓰는 저가형 제품들은 이와같은 문제가 더욱 심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써클렌즈를 중단하는 것입니다만, 워낙 미용적인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써클렌즈의 장기 착용은 각막 신생혈관을 유도하고, 이로 인해 각막을 재생하는 세포들이 손상을 입게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눈동자가 점점 작아지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서울휘안과에서는 가능한한 환자들이 써클렌즈를 완전히 중단하도록 설명드리고 있습니다.